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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7가지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담임목사는 당회와 함께 교회를 대표하여 책임지는 자리에 있기에 무엇보다도 교회의 전반에 걸쳐 성경적이고 바른 토대에서 신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7가지 주제는 모두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서 누구보다도 담임목사가 교회를 생각하며 알아야 할 내용입니다. 이 주제는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내용이기도 하고 또 담임목사의 사역을 이해하고 나아가 함께 동역하는 직분자와 교인이 읽어도 유익합니다.

대화로서 예배의 공교회성을 잃고, 자신의 기분과 감정에 하나님이 애드립을 쳐주시기를 기대하는 예배로 쉽게 전락한다. 예를 들어, 청년들끼리 모이는 예배에는 찬양인도를 주로 청년들이 자체로 준비하는데, 선곡하는 찬양들이 그때 그때 기분(?)에 맞는 찬양이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께 마땅히 올려야 할 영광이나 공동체의 영적인 필요와 회중들 사이의 영적인 교통에 대한 고민과 관심은 결여된 채, 오직 내 문제, 내 관심, 내 눈물, 내 아픔 등등 ‘나’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찬양곡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외적으로는 예배의 형식을 띠지만 참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예배라기보다, “자아 숭배”(ego-cult)를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위험이 있다. 청년들은 아직 영적으로 불안정하고 많은 것을 윗세대로부터 전수받고 배워야 하는 시기이다. 그런 중요한 시기에 청년들이 ‘자신들끼리’만의 예배 속에 고립되어서 교회 안에 흘러내려오는 풍성한 신앙의 전통과 유산, 지혜를 배우고 경험하고 소통할 기회를 더 많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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